충주시는 어족자원 조성을 위해 7월 20일 붕어 치어 18만8000미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붕어는 2천5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준비했으며, 어업인과 지역 주민 20여 명이 입회한 가운데 충주호와 탄금호, 수안보 석문천에 방류했다.
시는 방류 전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에 합격한 약 5cm 크기의 건강한 종자를 선별해 외래어종의 확산 방지와 내수면 생태계를 되살리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붕어는 잡식성 어류로 내수면 생태계에 중요한 지표 생물로서 낚시자원 뿐만 아니라 어족자원으로도 인기가 많다.
특히, 당뇨, 부종, 허약체질, 자양 강장, 빈혈 등의 치료에 효능이 있어 건강에 이로운 물고기로 알려져 있다.
시 관계자는 “치어 방류를 통해 수중 생태계 회복과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으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홈피에 게재돼 있는 모든 이미지를 무단도용, 사용이 발각되는 즉시 민형사상 책임을 받게 됩니다. ※ 외부 기고는 충주신문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기고문은 원작자의 취지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가급적 원문 그대로 게재함을 알려드립니다.
관련기사목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