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폭염으로 힘들어하는 시민을 위해 재해구호기금 2300만 원을 투입해 ‘취약계층 선풍기 지원’ 사업을 펼쳤다.
충청북도 2020 재해구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2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하여 건강이나 생활환경이 취약한 홀몸노인 464세대에 선풍기를 배부했다.
시 관계자는 “제도적 미비로 인해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폭염 취약계층을 위해 선풍기를 지원한다”며, “시원한 선풍기 바람으로 소외계층의 더위와 시름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매년 여름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물품 등을 지원하는 재해구호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저소득 홀몸노인 550세대에 여름 이불을 지원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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