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학교밖청소년, 초중고 검정고시 18명 합격

교사들이 직접 제작한 교재,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각 가정에 전달

충주신문 | 기사입력 2020/06/30 [12:54]

충주시 학교밖청소년, 초중고 검정고시 18명 합격

교사들이 직접 제작한 교재,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각 가정에 전달

충주신문 | 입력 : 2020/06/30 [12:54]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고미숙)는 지난 5월 실시된 ‘2020년 제1회 초중고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응시한 학교밖청소년 중 중학교 졸업학력 2명, 고등학교 졸업학력 16명 등 총 18명의 청소년이 검정고시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센터는 지난 1월부터 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센터 휴관으로 수업이 진행되지 못하자 수험교재를 직접 제작해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각 가정에 전달하고 학습멘토 선생님과 전화를 이용한 1:1 질의응답식 수업을 진행했다.

 

현재, 센터에서는 오는 8월 22일 개최 예정인 제2회 검정고시 대비를 위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센터는 검정고시뿐만 아니라 자기 계발 프로그램으로 미술·음악(밴드)·스포츠 동아리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을 발견할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건강검진 지원, 금연교육과 함께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인 원예지도사 직업훈련 과정, 직업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하고 있다.

 

고미숙 센터장은 “검정고시에 합격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축하하고,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을 응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센터에서 운영하는 검정고시 대비반을 포함한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되며,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856-7804)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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