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강풍피해 대비’ 노후·위험간판 무상 철거

7월부터 8월 말까지, 건물주 및 광고주 신청을 받아 철거

충주신문 | 기사입력 2020/06/26 [16:00]

충주시, ‘강풍피해 대비’ 노후·위험간판 무상 철거

7월부터 8월 말까지, 건물주 및 광고주 신청을 받아 철거

충주신문 | 입력 : 2020/06/26 [16:00]

 

 

충주시가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해 옥외광고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 8월 31일까지 옥외광고물 안전 점검에 나섰다.

 

시는 경기 침체 및 경영 악화로 인한 자영업자의 폐업에 따라 관리가 되지 않고 있는 무연고 노후·위험 간판을 무료로 철거하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폐업, 이전 등의 사유로 업체가 폐점하고 후속 업체의 입점이 없는 경우에는 기존 폐업 업체의 간판이 장기간 방치되고 있어 도시 미관이 훼손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기후변화로 인해 태풍, 강풍 등이 자주 발생하여 자연재해 시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시는 건물주 또는 광고주의 신청을 받아 주인 없이 방치돼 안전상 문제가 있는 노후 위험 간판을 무상으로 철거하기로 했다.

 

신청은 시 건축과와 읍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충북옥외광고협회충주시지부의 협조로 노후도 및 위험도에 따라 간판 철거대상을 선정한 후 10월 말까지 철거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무연고 노후 위험 간판 철거로 태풍, 강풍 시 간판 추락에 의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시민의 인적․물적 피해를 예방하고 도시 경관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 건축과 광고물팀(☏ 850-643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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