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칠금금릉동에서 폭염과 코로나로 지친 노인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따스한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칠금금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준영)는 6월 24일 지역 내에서 혼자 생활하고 있는 임 모 노인(79세, 여)을 ‘사랑의 생일상 차려드리기’ 6월 대상자로 선정하고 직접 자택을 찾아 생일상을 대접하고 건강과 장수를 기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비한 생일상은 파리바게뜨 칠금점(대표 이현숙)에서 생일 케이크를 후원했으며, 미역국과 반찬 등을 협의체 위원들이 정성껏 마련해 한층 그 의미를 더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도 활약 중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저소득가구 및 결손가정 4가구를 대상으로 반려 식물 및 생필품(라면, 화장지 등)을 전화하고 안부를 묻는 활동도 펼쳤다.
칠금금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웃돕기 중점 추진사업의 일환으로 매달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사랑의 생일상 차려드리기’사업과 분기별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반려 식물 나누기’를 추진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준영 위원장은 “코로나와 폭염 등 사회적으로 어려운 일들이 계속되면서 홀로 지내시는 어려운 이웃들을 향한 관심이 줄어들고 있지는 않은지 걱정스럽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이웃을 먼저 돌아보고 보살피는 자세를 직접 실천하며 다 함께 행복한 칠금금릉동 만들기에 앞으로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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