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6월 10일 신니면 원평리농가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벌이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국인 노동자가 감소하면서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학생지원팀의 협조로 마련됐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20여 명의 학생은 원평마을의 농가를 찾아 잡초제거, 콩·깨 파종을 도우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힘을 보탰다.
박준순 원평마을 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학생들이 일손을 도와줘 한시름 걱정을 덜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힘은 들었지만, 어려운 시기에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끼고 동시에 농사를 지으시는 분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언제든지 농촌 일손 봉사에 참여하고 싶다”고 뜻을 밝혔다.
윤정진 신니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농가에서는 근로자를 구하기 힘들고, 학생들은 봉사활동을 희망해도 할 곳이 마땅하지 않은 상황에서 농가와 학생들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일손 돕기에 적극 나서주신 학교 측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홈피에 게재돼 있는 모든 이미지를 무단도용, 사용이 발각되는 즉시 민형사상 책임을 받게 됩니다. ※ 외부 기고는 충주신문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기고문은 원작자의 취지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가급적 원문 그대로 게재함을 알려드립니다.
관련기사목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