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하는 활동비는 미래가치를 담보해야 한다

이규홍 대표이사 | 기사입력 2020/05/07 [15:49]

지원하는 활동비는 미래가치를 담보해야 한다

이규홍 대표이사 | 입력 : 2020/05/07 [15:49]

▲ 이규홍 대표이사     ©

충주시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취직에 어려움을 겪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구직활동비 30만 원을 지급하는 것은 현 상황의 어려운 점을 감안하면 잘하는 것이다. 그러나 구직 활동비로의 지급만 있을 뿐 구직에 대한 대안이 없다는 것이 아쉽다.

 

우선 단기적으로 충주시 기업체와 연계하여 고용을 희망하는 업체와 어떠한 인재를 필요로 하는지를 수시로 점검하는 체계를 갖추고 이에 대한 연결고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실직을 하고 있는 상태이고 기업에서도 고용을 하지 않는 상황이니 이러한 일이 매우 어려운 점은 인정된다. 그러나 기업과의 연계 과정에서 기업에 대한 어려움은 무엇인지, 더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지, 성장 속에서 어떻게 하면 한사람이라도 더 취업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소기업에는 취업을 하지 않으려는 인식 때문에 중소기업인들은 고용 난에 허덕인다고 하소연을 한다. 영세 중소기업일수록 이러한 문제는 더욱 심각하게 다가온다. 그러니 영세 중소기업에서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쓸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항을 면밀히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한 연구 또한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지속적인 고용창출을 위한 충주시 부설 연구시스템을 만들어가는 방안도 강구해야한다.

 

4차산업 혁명시대에는 고용에 더욱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어 4차산업 혁명에 대응하는 지속적인 연구와 창업을 하지 않으면 충주시는 고용절벽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충주시에 들어오는 유망한 기업들이 크게 충주시 인재 채용을 늘리지 못하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지속적 연구도 필요한 것이다.

 

미취업 청년 구직활동비 지원이 빛을 발하려면 이러한 여러 가지 정황들을 학계 재계 관계 등과 연계한 지속적 연구와 활동이 밑거름이 되어 청년들이 취업을 할 수 있어야만 효용적 가치가 있는 것이다. 재난상황의 어려움 속에서 한 푼의 돈을 쓰더라도 효과가 있게 쓸 수 있도록 해야 될 것이다.

 

서울시나 경기도처럼 기본소득제형태의 지원을 주는 것만이 능사로 삼아서는 안 된다. 사람은 돈을 공짜로 받을 때 이 돈이 어떤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지 내가 이 돈으로 인해 무엇을 얻어야 하는지를 확실히 파악하고 그 돈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 땀의 대가없이 받은 돈이 의미 없이 쓰여 질 때 자칫 나태의 길로 빠져들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구직활동비가 기본소득형태로 주어지는 지원보다는 하나의 일자리라도 더 만들어 충주의 청년들이 떳떳하고 당당하게 이 세상을 헤쳐 나갈 수 있는 길을 만들어 가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다. 충주시의 미취업 청년 구직활동비가 잘못됐다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이러한 지원이 일자리를 만들어 지원하는 비용이 되어 미래 청년들에게 가치 있는 지원으로 활용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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