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을 보내면서’ … 올 한해의 이모저모

이규홍 대표이사 | 기사입력 2019/12/26 [13:03]

‘2019년을 보내면서’ … 올 한해의 이모저모

이규홍 대표이사 | 입력 : 2019/12/26 [13:03]

 

▲ 충주시-한국수자원공사-범대위-이종배 국회의원이 지난 11월 8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충주댐 가치 제고 및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 충주신문

 

희망과 꿈을 안고 출발했던 2019 기해년이 저물어 가고 있다.

 

올 한해도 충주시와 전국적으로 수 많은 일들이 희비의 엇갈림 속에 역사의 한 획을 긋고 있다. 올해 충주시에서 일어난 중요한 일들을 전국적 일들과 연결하여 정리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 어려워지는 지역경제

 

올해 가장 큰 문제점은 전국적으로보나 지역적으로 보나 경제의 침체다.

 

지난해 최저임금이 16.4%로 급격히 올라 경제에 큰 타격을 준데 이어 올해에도 10.9%로 두 자리수를 올려 기울어져 가는 경제를 더욱 기울게 만든 것이었다.

 

충주시에도 경제 1번지로 불리우던 성서동 차없는거리 등에도 그 여파가 미쳐 거리마다 빈점포가 늘어나고 폐업하는 자영업자들이 늘어난 것이다.

 

하나둘 늘어난 빈 점포는 전체 상점의 거의 절반 정도가 빈 점포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거리에는 빈 점포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것이다.

 

국가적으로도 최저임금 여파와 주 52시간제의 시행으로 인해 서민들의 생활이 위축되고 소비가 줄어 내수경기가 바닥을 치고 있다는 소리가 들린다.

 

◇ 삼일운동 100주년

 

1919년 일어나 일제에 강력히 항거한 삼일운동은 우리나라 역사상 일본의 부당한 침략에 맞서 비폭력으로 우리 민족의 강인한 정신력을 보여준 운동이었다.

 

올해로 꼭 100주년 역사를 맞는 삼일 운동에 대해 많은 행사를 하고 일본 규탄의 목소리도 높였지만 정작 우리나라가 미래를 어떻게 열어갈지 국론을 통일하고 화합하며 강한 국가로 나아가야할 미래비전은 제시하지 못한 채 끝난 것이 아쉬웠다.

 

◇ 수소경제

 

전국적으로 수소경제의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충주에서도 현대모비스 충주공장에서 수소연료전지 넥소 생산에 박차를 가하자 충주시도 수소경제로의 메카를 부르짖으며 수소융복합 실증단지 유치 등 수소에 관련한 연구, 생산 등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더욱이 수소연료 전지 등의 물류운송을 위해 동충주역 신설을 제시하고 각 방면으로 노력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중부내륙선 철도에서 지선을 따 동충주역으로 연결하는 안을 최종협의 하였다.

 

이는 궁극적으로 원주방면으로 직접 연결하는 설계를 가능하게 하는 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단 본 것이다.

 

◇ 고교평준화 도입

 

충청북도교육청은 2021년도 학생 고교 입학 때부터 충주에 고교평준화를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는 학생, 학부모, 교사 등으로 이루어진 선거인단을 꾸려 투표한 결과 77.14%의 찬성으로 가결되었으므로 전격 시행한다는 것이었으나 각 학교별 투표함에 어느 학교라는 명칭을 붙여 투표함으로써 비밀투표로서의 기능을 상실하였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또한 4차산업 혁명의 첨단 산업화가 진행되고 있는 마당에 좀 더 창의적인 교육정책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1974년도에 도입돼 고교평준화 정책으로 과연 4차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미래인재를 키워낼 수 있겠는가라는 반문과 지역에 부족한 교육 인프라 구축에 미흡하여 기업이 늘어나도 인구가 늘지 않는 형태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기도 하다.

 

◇ 수자원공사 정수 구입비 문제와 충주댐 피해 범시민 대책위 발족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충주댐 물을 정수하여 식수로 판매하거나 공업용수, 농업용수 등으로 판매하면서 충주의 도로는 파헤치는 등 각종 피해를 입히면서도 충주에 수돗물 값, 공업용수 등을 똑같이 받는 것은 물론 아무런 혜택을 주지 않자 충주시의회에서는 충주시에서 사용하는 수돗물 값인 정수 구입비를 삭감하면서 수자원공사의 행태에 대하여 반발하자 충주시민들도 들고 일어나 충주댐 피해 범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안개로 인한 교통사고, 교통흐름 방해, 일조량부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호흡기 등 건강상의 피해 등을 제시하며 정당한 피해보상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범시민대책위는 투쟁 끝에 협의체를 구성하고 실무추진 회의를 통해 충주시민들의 피해를 보상받을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

 

◇ 지국 온난화로 인한 폭염과 미세먼지

 

지난해 우리 충주는 35일간의 폭염이 이어졌는가 하면 최고온도가 섭씨 40도까지 올라 전국에서 5번째 무더위를 기록했다.

 

올해는 지난해와 같은 무더위는 덜했지만 올해도 35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이 이어져 지구 온난화를 실감케 하였다.

 

더욱이 작년부터 더욱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로 인해 시민들은 자기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미세먼지는 중국에서 발생하여 편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이동하는 황사 그리고 미세먼지와 정부의 탈원전 여파로 천연가스 사용이나 석탄 연료 사용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미세먼지가 증가함은 물론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5% 정도 늘 것으로 추정되어 유엔으로부터 경고를 받는 지경에 이르렀다.

 

◇ 국립 충주박물관 건립 확정

 

충주시민의 염원이던 국립 충주박물관 건립의 설계용역비 3억 원이 예산 통과됨으로서 국립 충주 박물관이 건립되게 되었다.

 

그동안 국립 충주박물관 건립을 위해 노력한 추진 관계자들의 노고와 이종배 의원의 끈질긴 노력의 결과물이었다.

 

그동안 국립 충주박물관은 우리나라 역사의 중심이며 모든 역사를 아우른 중원문화를 간직하였으면서도 박물관 하나 없는 설움에서 이제 건재한 중원문화의 실체를 담게 됐다.

 

◇ 충북선 철도 예타면제로 고속화 추진

 

충북선 철도 고속화가 예타면제로 시행하게 됐다.

 

그러나 시행과정에서 충주는 동충주 산단의 물류와 수소연료전지 등의 물류 편의성을 고려하여 동충주역을 신설하고 약간의 설계변경을 요구하였으나 이를 이루지 못하고 금가 중부내륙선 철도에서 동충주역의 지선을 연결하는 안으로 협의를 하고 추진중에 있는 것이다.

 

◇ 현대 엘리베이터 본사이전

 

국내 1위이며 세계 7위의 엘리베이터 제조업체인 현대 엘리베이터 본사와 천안에 있는 현대 물류단지가 충주로 이전하게 되어 모처럼 대기업 본사가 이전하는 쾌거를 이룩하게 되었다.

 

◇ 충주 주요교차로 회전교차도로 전환

 

충주 성서동의 제1로터리, 제2로터리, 북문로터리 등 주요 교차로가 회전 로터리로 변경되어 교통의 원활한 흐름이 이어지도록 하여 불편함을 최소화 하였다. 차량의 흐름도 빨라졌다.

 

◇ 과수화상병 극성

 

충주, 제천 등지에서 발생한 과수화상병으로 인해 지난해와 올해 과수농가들이 많은 피해를 입었다.

 

지난해에는 제천에서 올해는 충주에서 피해가 더 컸다.

 

과수화상병은 전염이 빠르고 병에 걸리면 잎이 불에 탄 것처럼 새카맣게 되고 말라 죽는 병으로 치유방법이 없어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 청년 일자리 줄고 노인 일자리 늘려

 

정부가 일자리 창출에 효과를 거두지 못하자 정부의 자금으로 만들 수 있는 노인 일자리만 늘린다는 비판이 이는 가운데 청년일자리는 점점 줄어들고 있어 더욱 안타까운 현실이다. 청년일자리 창출이 어렵자 기본 소득제인 청년수당, 청년 배당 등 청년들에게 돈을 푸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이는 궁극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 하루빨리 기업 투자를 늘리고 기업활성화와 시장경제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시민을 위한 활동돌입

 

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실행하기 위한 기구인 충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도시숲 조성에 나서서 도시숲 조성 토론회를 열고 유한킴벌리, 충주시와 함께 금강송 1만주를 식재해 놓는 등 도시 숲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충주의 중심적 하천인 충주천, 교현천에 수량을 증대시키기 위한 노력으로 충주천, 교현천 수량증대 방안에 대한 토론회도 개최하여 그 방안을 찾기에 나섰다.

 

그리고 충주 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충주 관광에 대한 토론회를 이어갔다. 충주 지속위는 앞으로도 충주발전을 위한 현안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시민토론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 군 소음법 국회 통과

 

충주 공군비행장으로 인한 가금, 금가, 엄정, 목계 등 소음 피해지역들이 많은 피해를 입고 있으면서도 어떤 보상도 받지 못하였던 것은 이를 뒷받침할 법적 근거가 없었기때문이다.

 

이들의 억울한 사정을 풀어주기 위한 군소음법의 통과는 이들에게는 가뭄에 단비와도 같은 것이다. 이제는 보상을 받을 희망이 생긴 것이다.

 

◇ 탑평~가흥간 가로수길 보존해야

 

충청북도가 탑평~가흥간 가로수길을 확장사려는 움직임이 일자 중앙탑면 사무실에서 열린 주민 설명회에서 주민들은 한결 같이 새로운 길을 모색하더라도 충주관광의 이정표가 될 가로수길을 살려야 한다며 반대의견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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