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기해년을 되돌아보며

이규홍 대표이사 | 기사입력 2019/12/26 [13:02]

2019 기해년을 되돌아보며

이규홍 대표이사 | 입력 : 2019/12/26 [13:02]

▲ 이규홍 대표이사     ©

2019년은 우리 충주에도 시련의 한해였다고 말할 수 있다. 현대 엘리베이터 본사 유치와 수소연료 전지 넥소의 생산 청주에서 거의 실패에 가까웠던 무예마스터십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국제적 위상을 드높인점 등 좋은 일도 있었지만 최저 임금의 2년 연속 두자리 수 인상으로 자영업자들이나 서민 그리고 아르바이트생들의 일자리를 빼앗아가 안타까움을 더한 한해이기도 하다.

 

더욱이 저녁이 있는 삶 즉 워라벨을 만들고 서민들의 삶을 윤택하게 하겠다는 주 52시간제의 실시로 인해 오히려 서민들은 추가시간 잔업을 하지 못해 그로인해 수입이 줄자 소비가 줄어 경제가 위축되게 된 것이다.

 

이로 인해 충주시 핵심 상가에도 빈 점포가 늘고 청년실업률이 늘어나는 경제의 기초 시스템이 무너져가고 있는 현상이 벌어진 것이다.

 

빈익빈 부익부 형태의 경제 양극화를 탈피하겠다고 제창한 소득주도성장으로 인해 오히려 경제 양극화는 더욱 벌어지고 국민들의 삶은 매우 어려워졌다는 분석이다.

 

국민의 삶과 행복은 경제와 직결된다. 경제적으로 넉넉하고 풍요를 느낄 때 국민들의 마음도 여유로워진다. 생계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저녁이 있는 삶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집안에는 근심과 걱정이 끊이질 않는데….

 

또한 국민 성장의 지름길은 화합과 의욕이다. 이념의 정치로 인해 분열된 국민들의 마음은 올해에도 어김없이 드러나고 있다. 한심한 노릇이다.

 

이에 대해 어찌하면 화합의 물고를 틀수 있을지가 걱정이다. 이 역시 정치인들이 뿌려놓은 우리사회의 크나큰 병폐다. 정치 이야기는 즐겁고 건설적이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국민들 사이에서 정치이야기는 금기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정치이야기는 잘나가다가 서로의 주장을 굽히지 않게되고 결국 다툼으로 변질되기 때문이다. 우리사회가 너무나 큰 이념의 대립에 매몰되어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경제가 어려워 한쪽에서는 한탄과 절망의 목소리를 내고 정책을 바꾸라고 아우성쳐도 다른 한쪽에서 이를 측은하게 여기기는커녕 경제 정책이 잘되고 있으니 기다리라는 것과 잘하고 있는데 왜 그러는가 하는 책망 비슷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렇게 돼서야 국민화합이 이루어질 수 있겠는가 라는 의문점이 강하게 일어나는 것이다. 사회를 정의롭게 한다고 시도한 끊임없는 적폐청산의 결과는 무엇인가? 국민들의 분열만 더 키운 것 아닌가? 또한 남을 응징할 수 있는 사람은 자신부터 깨끗하고 정의로워야 하는데 현재 적폐청산을 주도하는 세력은 과연 깨끗한 세력이었던가를 곱씹어보면서 우리를 더욱 절망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 것인지 사회적 질서는 무엇이고 도덕과 윤리는 무엇인지 우리가 살아가야 하는 사회에서 지켜야할 도리는 무엇인지를 깊게 깨닫게 하는 한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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