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 충주시 지현동행정복지센터(동장 정용미)에 익명의 기부천사가 나타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200만 원 상당의 쌀 8kg, 100포를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현동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기부자는 충주정미소를 통해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렵게 생활하고 있을 주변의 이웃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쌀을 준비했다며 자신이 누군지 드러내지 않고 조용히 기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왔다.
정용미 지현동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웃사랑을 보여준 얼굴없는 기부천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문화 확산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는 지현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부된 쌀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지역 내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저소득층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홈피에 게재돼 있는 모든 이미지를 무단도용, 사용이 발각되는 즉시 민형사상 책임을 받게 됩니다. ※ 외부 기고는 충주신문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기고문은 원작자의 취지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가급적 원문 그대로 게재함을 알려드립니다.
관련기사목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