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석세)는 총사업비 17억 원을 들여 건축면적 870m2 규모의 조직배양실, 순화온실, 실험실 등을 겸비한 무균묘 생산시설을 신축해 농업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조직배양 무균묘란 병에 감염되지 않는 묘를 배지에서 키우는 것으로, 무균묘는 작물의 품질 및 수량감소를 일으키는 병의 피해를 경감시키기 때문에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올해 충주의 대표작물인 고구마 이미지 제고를 위해 고구마 우량 유전자원을 확보하고 선호 품종을 배양하면서 조직배양 무균묘 공급체계 확립에 힘쓰고 있다.
또한 오는 2020년에는 고구마 무균묘 3만주를 시작으로 상품성향상과 수량증대를 위한 대량생산을 추진할 예정이며, 농가들의 노동력 및 경영비 절감을 위해 고구마 묘 정식을 기계화 할 수 있도록 시험연구를 진행중에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작목을 대상으로 바이러스 무균묘를 생산하고, 대량생산 시스템 개발과 실용화를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농가 소득증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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