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한돈영농조합법인(대표 정철근)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우수 액비유통센터로 선정돼 2020년 인센티브 사업비 2억 원을 지원받는다.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는 가축분뇨 자원화 활성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매년 전국 219개소의 공동자원화시설 및 액비유통센터를 평가하고 있다.
사업성과가 우수한 25개소에는 개소당 2억 원의 추가 인센티브 자금을 지원하며, 액비유통센터를 3등급으로 구분해 상위 30%를 A등급으로 ha당 30만 원을, 중위 40%를 B등급으로 ha당 20만 원을, 하위 30%를 C등급으로 ha당 10만 원씩 액비살포비를 차등 지원한다.
충주시는 지난 4월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운영실태 평가에서 충주한돈영농법인이 3년 연속으로 액비처리 물량, 살포면적, 액비품질(부숙도, 품질관리) 및 액비 저장공간 확보 등 모든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우수 액비유통센터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3년 연속 A등급 평가를 받아 살포면적(㏊)당 30만 원의 액비살포비 지원도 받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인센티브 사업비가 배정되면 충주한돈협회에 트랙터 및 액비 지중살포기 등 장비 구입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라며, “신속한 액비 살포작업으로 액비살포 시 악취민원을 최소화함으로써 가축분뇨를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자연순환농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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