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충주역유치추진위원회, 범시민 결의대회 가져

동충주역 신설 타당성 알리고 유치의지 다져

충주신문 | 기사입력 2019/07/16 [16:19]

동충주역유치추진위원회, 범시민 결의대회 가져

동충주역 신설 타당성 알리고 유치의지 다져

충주신문 | 입력 : 2019/07/16 [16:19]

 

 

동충주역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정종수)가 동충주역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추진위는 7월 8일 오후 7시30분 충주시민의 날 기념행사가 열리는 문화회관에서 동충주역 유치를 위한 범시민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는 충주시가 중부내륙 신산업도시로의 도약과 함께 그동안 낙후되었던 동충주지역에 대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동충주역 신설 타당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유치추진위원 30여명은 동충주역 유치를 염원하는 현수막 및 피켓 게시와 서명운동 등 다양한 홍보캠페인을 통해 유치 의지를 다지고, 시민을 중심으로 유치 역량을 모을 것을 결의했다.

 

결의대회는 정종수 추진위원장의 동충주역 신설 필요성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김병태 부위원장 및 홍석화 부위원장의 결의문 낭독, 동충주역 유치를 위한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추진위는 결의문에서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 현재 노선안이 충주발전에 미칠 효과는 미흡하다”며 “반드시 동충주역을 유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은 여객 수송뿐만 아니라 교통 물류 수송으로 충청권에 실질적인 지역균형발전을 가져다주고, 기존 예타 노선안과 비교해 연간 100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가 예상된다”며 "동충주역은 충주 경제 발전의 미래와 청주공항 활성화 등 충청북도 상생 발전을 위해 반드시 신설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종수 추진위원장은 “동충주역 신설은 중부내륙 산업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며 “앞으로도 충주시민 22만이 동충주역 유치의 필요성 및 타당성을 수긍할 수 있도록 시민들과 소통하며 동충주역 유치 열기 확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 조길형 충주시장은 “동충주역 신설은 국가전략사업인 수소전기차 핵심부품을 비롯한 신산업단지의 물류비용절감, 철도교통을 이용한 항공화물 운송으로 청주공항 활성화 실현, 충주 지역 균형발전 등 충북 발전에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사업이다”며 “동충주역이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지지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28일 발족된 유치추진위는 6월 4일 기자회견을 통한 성명서 발표를 시작으로 현수막 게시, 서명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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