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하우스다솜 “정신장애인의 사회복귀 위해 최선”

충주신문 | 기사입력 2019/07/15 [11:12]

해피하우스다솜 “정신장애인의 사회복귀 위해 최선”

충주신문 | 입력 : 2019/07/15 [11:12]

 

 

충주시 대소원면에 위치한 정신재활시설 해피하우스다솜(원장 김송숙)은 삼성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나눔과꿈’ 3년 장기사업(체험홈: 둥지 사업)으로 지난 2017년 시작으로 올해까지 3년차 사업으로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체험홈 둥지 사업은 2017년 충주시 용산동 쭚쭚아파트에 둥지를 틀고 입주 이용인 6명을 시작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체험홈 1년차 사업은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으로 잦은 민원이 발생했고 체험홈 담당자로서 해명하거나 이해를 시키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담배 못피우게 하세요” “조용히 있다 나가세요” “비오는날 나오지말라고 하세요” 등과 같은 차가운 말 한마디에 이용인들은 외출하기를 꺼려했다.

 

하지만 주변 이웃들의 차가운 시선에도 굴하지 않고 많은 시행착오 끝에 2018년 2년차 체험홈 이용인들이 바뀌면서 경로당 봉사활동과 외부 종교활동을 병행하기 시작했고 지역사회와 소통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로인해 경로당 어르신들과 유대관계가 형성돼 지금은 아파트주민이 차를 마시러 체험홈에 방문하고 있다.

 

체험홈에 방문한 이웃주민은 “열심히 훈련해서 사회에 나가 잘 사세요”라는 가슴 따뜻한 말을 이용인들에게 전했다.

 

또한 2017년 참여자 중 3명, 2018년 참여자 중 2명 총 5명이 자립에 성공해 지역사회에 복귀하여 자립생활을 이어가고 있으며, 아울러 충주시평생학습관 장애인 바리스타 자격 취득 과정에 참여해 2명의 이용인이 바리스타자격증을 취득했고, 올해도 사회복귀를 위해 6명의 입소이용인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체험홈 이용인들은 자립생활 유지를 위한 자가 약물 복용 및 병원진료를 실시하고 있고, 개별욕구에 따른 자립생활훈련, 요리강습, 전산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정신건강뿐만 아니라 신체건강을 위한 충주시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연계 배드민턴, 보치아 체육 활동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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