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가 ‘통일 골든벨’을 힘차게 울렸다.
민주평통충주시협의회(회장 이석기)는 지난 1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9 민주평통 통일골든벨 충북대회’에서 충주고 재학중인 이재윤(1학년) 군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통일골든벨은 청소년들에게 다소 멀고 딱딱하게 느껴지는 안보문제, 역사문제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는 퀴즈를 통해 자연스럽게 인식시키고자 마련됐다.
대회는 충북의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관 정립과 통일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북지역회 주관으로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충주고 20명, 예성여고 20명 등 총 40명이 충주대표로 참가했으며, 도내 11개 시군에서 선발된 5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예선부터 숨막히는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충주고 학생들은 북한에 관한 상식뿐만 아니라 근현대사, 문화재, 한국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해 최종적으로 이재윤 학생이 2위를 차지했다.
이번 ‘2019 민주평통 통일골든벨’ 수상자는 오는 8월 ‘KBS 도전골든벨’ 8.15 특집방송에 출전해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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