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의료원이 오는 2021년 3월까지 50병상 규모의 호스피스와 재활 병동을 신축하기로 했다.
호스피스 완화 의료 서비스 제공 시스템이 갖춰지는 것은 충북 중·북부 지역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국비와 지방비 등 총 60억 원을 투입해 신설할 호스피스 10병상, 재활 40병상을 통해 지역 거점 공공병원으로서의 지위를 보다 강화한다는 게 충주의료원의 계획이다.
특히 충주의료원은 1명뿐이던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4명으로 확충해 지난달부터 24시간 응급의료 체계를 갖췄다.
또 오는 8월까지 3억 5000만 원을 투입, 응급실에 환자분류소와 선별진료소, 음압병실도 설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충주의료원은 20억여 원을 들여 CT, 인공신장기, 전자내시경 등 13개 의료장비를 새로 도입할 계획이다.
지난 3월 취임한 송영진 원장은 “충북 중북부지역 공공 보건의료의 거점인 만큼 미충족 의료서비스 제공 기능을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전문진료센터 활성화와 의료원 내 서비스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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