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분야별 뛰어난 인재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규홍 대표이사 | 기사입력 2019/04/05 [10:35]

각 분야별 뛰어난 인재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규홍 대표이사 | 입력 : 2019/04/05 [10:35]

▲ 이규홍 대표이사     ©

이시종 충청북도지사가 4월 1일 충북도민과의 대화 순방길에 충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충북 인재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충주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인재육성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현재 정부의 요적이나 기업의 핵심인물로 충북의 인재가 많이 줄어들어 일을 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을 실토했다. 충북의 인재를 많이 키워서 각계각층의 요소요소에서 중요하게 활약하고 있어야 충북발전에 기폭제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한 현 시점에서 정부의 요직뿐만 아니라 곳곳에서 인재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고 기업이나 지자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인재를 키워야한다는 이 지사의 말에는 적극수용하고 동의하는 바이다.

 

지난번 충주신문 사설에서도 이시종 지사와 김병우 교육감의 명문고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은데 대해 명문고는 만들어야 한다는 것과 그러나 과거 서열식 명문고가 아닌 학생의 자질과 능력을 더욱 키우고 각 분야에서 자신의 특성을 살려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분야별 명문고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4차 산업혁명은 분야별 인재들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획일적 교육의 틀에서 빨리 벗어나야 자신이 잘 할수 있는 분야에 대한 공부 자신의 자질을 최대한 살릴수 있는 교육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것이다.

 

경영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에서는 일찍부터 인재 영입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1960~70면대 기업의 평균수명이 60년 정도 되었다. 그러나 요즘은 15년 밖에 되지 않는다. 그것은 그 만큼 국내외적으로 경쟁력이 높아져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으로 지방분권을 대비하는 지자체로서도 극심한 경쟁력에 시달릴 것에 대비 인재를 육성하고 키워야 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는 것이다.

 

이 지사의 도정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인재의 필요성은 100% 공감되는 부분이다. 충주시도 반드시 인재를 키워야 한다. 지금의 시점에서 하향평준화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고교평준화에 대한 전근대적인 안이한 생각보다는 어떻게 하면 우리 후대들이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고 인성적으로도 뛰어난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하고 이에 대해 충분한 논의를 거쳐 진정 교육다운 교육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학문에 소질이 있는 사람은 학문 영재들끼리 모여 학습분위기를 높이고, 기계를 잘 조립하고 그 원리를 터득할 수 있는 자질의 학생, 음악, 예술을 잘하는 사람 등을 만들어가는 4차 산업에 대응하는 교육이 필요한 것이다.

 

그러면 각 분야에서 전문가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학업별 서열을 따질 수 없고 누구나 전문가로서 예우하고 존중하며 존중받는 문화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그것은 각 학교 모두가 명문고가 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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