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연수동 연수사랑나눔회(회장 이옥순)는 3월 22일 홀몸노인들을 위해 사랑의 목욕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2001년 처음 시작한 이래 18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연수동의 대표적인 봉사활동으로, 올해에는 21명의 홀몸노인에게 수안보 온천에서 목욕봉사와 점심을 제공하는 등 따뜻하고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임 모 노인은 “바쁜 일상 중에도 해마다 따뜻한 목욕과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 주어 고맙다”며, “매년 이맘때면 목욕 가는 날이 기다려진다”고 연수사랑나눔회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옥순 회장은 “목욕봉사라는 작은 사랑을 실천하면서 행복해 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면서 “우리 어르신들을 위해 앞으로도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사랑나눔회는 매년 홀몸노인 반찬봉사, 단풍놀이, 송편 및 가래떡 나누기, 김장나눔행사, 도로변 제초작업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치며 이웃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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