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역 일부 고등학교 학사관리 ‘여전히 허술’

충주고·충주여고·충주상고·신명학원·충원고, 경고·주의 ‘수두룩’

홍주표 기자 | 기사입력 2019/02/17 [14:33]

충주지역 일부 고등학교 학사관리 ‘여전히 허술’

충주고·충주여고·충주상고·신명학원·충원고, 경고·주의 ‘수두룩’

홍주표 기자 | 입력 : 2019/02/17 [14:33]

 

충주지역 고등학교의 학사관리가 여전히 허술한 것으로 감사 결과 드러났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해 10~12월 종합감사를 진행한 25개 유·초·중·고·특수학교의 감사 결과를 최근 도교육청 누리집에 실명 공개했다.

 

이번 감사 결과에 따르면 충주여자고등학교는 ▲학사분야에서 ‘수행평가 학업성적관리 부적정’, ‘학업성적 정정대장 관리 부적정’, ‘학교생활기록부 동아리활동 기재 부적정’ 등 3건 ▲보건분야 ‘학교보건실 약품 관리 부적정’ 1건 ▲복무분야 ‘학교운동부지도자(순회코치)복무관리 및 특별근무수당 지급 부적정’ 1건 ▲물품분야 ‘물품관리 및 교육시설재난공제회 가입 부적정’ 1건 등이 지적됐다.

 

학교법인 신명학원과 충원고등학교는 ▲학교법인 분야에서 ‘사립학교 교원 직위해제 및 교원 징계위원회 구성 운영부적정’ 1건 ▲충원고등학교 인사분야에서 ‘사립학교 교원 직위해제 제청부적정’ 1건 ▲학사분야 ‘수행평가 학업성적관리 부적정’, ‘학업성적 정정대장 관리 부적정’, ‘학교생활기록부 동아리활동 기재 부적정’, ‘학교운동부 운영 및 학생 건강체력 평가(PAPS) 저체력 비만학생 관리 부적정’ 등 4건이 지적됐다.

 

또 ▲시설공사분야 ‘시설공사 집행 및 하자관리 부적정’ 1건 ▲방과후 채용 분야 ‘방과후 강사 채용업무 부적정’ 1건 ▲회계분야 ‘교비회계수입 및 지출 부적정’, ‘법인카드 관리업무 부적정’ 2건 ▲물품분야 ‘물품관리 및 교육시설 재난공제회 가입 부적정’ 1건 ▲현지조치 2건을 포함해 총 13건이 지적사항으로 확인됐다.

 

이어 충주고등학교는 ▲학사분야에서 ‘학업성적관리위원회운영 부적정’, ‘수행평가 학업성적관리 부적정’, ‘학교생활기록부 동아리활동 기재 부적정’ 등 3건 ▲복무분야 ‘교원 복무처리 부적정’ 1건 ▲회계분야 ‘해외현장체험학습 기초금액 작성 부적정’, ‘지출원인행위 정리 부적정’ 2건 ▲물품분야 ‘물품관리 및 교육시설재난공제회 가입 부적정’ 1건 ▲현지조치 2건을 포함해 총 9건이 지적됐다.

 

충주상업고등학교는 ▲학사분야 ‘정기고사 평가 문제 출제 부적정’, ‘현장실습 운영 부적정’ 등 2건 ▲인사분야 ‘계약제 교원 임용 업무 부적정’ 1건 ▲운동부분야 ‘학교운동부 운영 부적정’ 1건 ▲성교육분야 ‘성희롱·성매매·성폭력 예방교육부적정’ 1건 ▲회계 관련 분야 ‘교비회계 목적사업비 집행 업무 부적정’, ‘교비회계계약 업무 부적정’ 등 2건 ▲물품분야 ‘물품관리 업무 부적정’ 1건 ▲공사 관련 분야 ‘시설공사 집행 부적정’ 1건 ▲현지 조치 1건을 포함해 총 10건의 지적사항이 있었다.

 

도교육청은 학사관리를 허술하게 한 해당 학교 교사 등에게 경고와 시정, 주의 등의 처분을 내렸다.

 

한편 이번 종합감사는 현장지원 중심의 교육행정 감사 추진으로 신뢰받는 교육행정 정착, 주요 사업에 대한 행정 낭비요인과 시행착오 사전 예방, 지도·예방의 감사행정으로 교육비리 발생 사전 차단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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