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동량초 학생들, 손자·손녀 역할 ‘톡톡’

홀몸노인 3가구 방문해 성금 및 청소 지원

홍주표 기자 | 기사입력 2019/01/17 [12:02]

충주 동량초 학생들, 손자·손녀 역할 ‘톡톡’

홀몸노인 3가구 방문해 성금 및 청소 지원

홍주표 기자 | 입력 : 2019/01/17 [12:02]

 

 

충주시 동량면에 소재한 동량초등학교(교장 김신아) 학생들이 1월 16일 지역 내 저소득 홀몸노인 3가구에게 성금 21만 원을 전달했다.

 

동량초 학생들은 홀몸노인 가구를 직접 방문해 십시일반 모은 용돈을 전달하며 말벗과 청소를 제공하는 등 손자·손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날 성금은 동량초 재학생 43명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용돈을 조금씩 모아 마련한 것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홀로 사는 김모 노인은 “손자 손녀들 덕분에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광수 동량면장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이웃돕기를 실천해 준 동량초 학생들이 무척 대견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이웃돕기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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