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의 메카로 거듭나는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이규홍 대표이사 | 기사입력 2018/10/04 [10:11]

조정의 메카로 거듭나는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이규홍 대표이사 | 입력 : 2018/10/04 [10:11]

▲ 이규홍 대표이사     ©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이 2020년 도쿄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 조정경기(패럴림픽),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 경기장으로 선정된 것은 충주로서는 매우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것은 충주 탄금호 조정경기장이 국제경기장으로 손색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한 것이다.

 

실제로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은 바람이 잔잔하여 너울이 일지 않고 유속이 느려 조정하기 매우 적당한 장소로 알려졌으며, 2013 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치르면서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이때 FISA 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관계자들이 탄복을 하고 이곳에서 빠른 시일 내에 세계조정대회를 다시 한 번 치르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하기도 하여 국제경기장으로서도 더없이 바람직한 곳으로 각광을 받게 된 것이다.

 

2020년 도쿄올림픽 아시아·오세아니아대회는 남녀 각각 싱글 스컬 5개팀, 경량급 더블 스컬 3개 팀 등 4종목에서 16개의 올림픽 출전권과 장애인올림픽에서 8개의 출전권을 따내기 위해 아시아·오세아니아 25~30개국이 출전하여 열띤 경기를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대회는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는 중요한 대회인 만큼 아시아·오세아니아 각국의 조정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다.

 

또한 대회 중요성에 비춰 개최지 선정에도 여러 곳의 경기장에서 유치 신청을 받아 선정한 것이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충주가 선정된 것은 그 만큼 충주 탄금호 경기장의 우수성이 입증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앞으로 충주 탄금호 조정경기장의 미래에 대한 의미 역시 큰 것이다.

 

또한, 이 대회에서 각국은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따내기 위해 전지 훈련장으로 충주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그것은 충주 탄금호 조정경기장의 활용도가 그 만큼 커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충주 탄금호 조정경기장은 이외에도 2019년 아시아 조정선수권대회도 치르기로 예정돼 있어 앞으로 국제적 명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또한 이 두 대회가 성공할 경우 명실상부한 조정 스포츠의 메카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충주 탄금호 조정경기장은 태어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전국체전 등 각종 대회의 조정경기를 휩쓸고 있고 국제대회도 아시아권에서는 거의 휩쓸고 있어 조정대회의 메카로서 서서히 자리를 굳혀가고 있는 실정이다.

 

충주시는 충주시민과 함께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이 더욱 편리하고 조정 경기하는데 손색이 없도록 조정에 대한 연구와 투자로 타의 추종을 불어할 만큼의 국제 조정경기장을 만들어 가야할 것이다. 그래야 앞으로 국제 경기 유치도 손쉬울 것이다. 모두가 힘을 합쳐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이 조정의 메카로 자리 잡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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