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바이오 특화도시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이규홍 대표이사 | 기사입력 2018/09/17 [13:56]

당뇨바이오 특화도시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이규홍 대표이사 | 입력 : 2018/09/17 [13:56]

▲ 이규홍 대표이사     ©

충주시가 당뇨바이오 특화도시로 거듭 태어나고 있는 것은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도 매우 반가운 소식이겠지만 충주시 발전을 위해서도 앞으로 많은 기대를 갖기에 충분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 원인은 우선 충주시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개발된 초록이준 밥팩이다. 초록이준 밥팩은 당뇨병환자나 현대인들의 식습관 문제를 개선하여 당뇨를 예방할 수 있다는데 큰 효과가 있는 제품이다.

 

당뇨병에 좋다는 8가지 생약, 야관문 상백피, 돼지감자, 단호박, 울금, 표고버섯, 마, 우엉 등을 제조해 만든 것으로 식사 시 채워지지 못하는 성분을 밥팩으로 채워 밥맛을 더욱 좋게 하여 지속적으로 드실 수 있도록 함으로서 당뇨병관리와 개선을 돕게 한다는 것이다. 2~4인분의 밥을 할 때 밥 팩을 한봉 넣어 당뇨를 관리 할 수 있으며 닭고기나 고기 삶을 때 넣으면 잡내를 잡아준다는 것이고, 또한 물 500㎖에 밥팩 한 봉을 넣고 끓여주면 깊은 맛과 구수한맛 담백한 맛까지 더해 질 좋은 차로서도 부족함이 없다는 것이다.

 

이 제품을 만들기 위해 당뇨전문가인 한형선 약사가 자문을 하고 생산업체 (주)날파람식품과 유통업체 ㈜햇살여문이 함께 기획부터 참여하여 9개월간의 개발과정 끝에 탄생시킨 제품이다.

 

한형선 약사는 당뇨병 환자의 증상을 개선하고 합병증예방은 물론 치유도 가능한 제품이라고 극찬한다. 당뇨병에 대한 또 하나의 쾌거는 한국교통대학교에서 일어났다.

 

한국교통대의 화학공학과 이용규 교수가 이끄는 2012년 창업한 KB바이오 메드팀이 개발한 제2형 당뇨치료제다. 이 제품은 제2형 당뇨를 치료할 수 있는 유전자 치료제를 먹는 형태로 개발해 당뇨 치료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제2형 당뇨병은 후천적 당뇨병으로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법이 없는 상태이기에 이 약의 개발이 더욱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당뇨병 약은 증상만 완화시킬 뿐 완전 치료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경구용 치료제는 소화과정에서 소화액에 의해 분해되어 유전자가 표적에 도착하기 전에 파괴되어 약의 효과가 크게 나타나지 못하였던 것이다. 이용규 교수팀이 개발한 이 약은 현재 쥐를 활용한 실험을 마친 상태이고 올해 말 원숭이를 실험에 이용 약의 완성도를 끌어 올리고 2019년 후반부터 임상실험도 예정되어 있어 이후 기술 확보가 완성되면 제품의 양산도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 충주의 또 다른 당뇨병의 획기적 치료 및 전환을 맞이할 것으로 보여 진다. 점차적으로 충주 당뇨바이오 특화도시의 위상이 높여지고 있는 것이다. 또한 대소원면에 선정된 국가산단에서도 당뇨바이오 연구가 대량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여 더욱 기대되는 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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