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해 발생 상황을 가정해 목계 강변에서 진행된 이날 훈련에는 목계리 민방위대를 비롯해 목계리 의용소방대, 엄정지구대, 앙성119안전센터 소태기역대 대원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호우경보 발령에 따라 피해예상지역 예찰활동을 시작으로 붕괴가 우려되는 제방 복구, 인근주민 대피, 익수자 구호 및 응급조치, 침수지역 일대 방역 등 실전과 같은 단계별 훈련이 이뤄졌다.
특히 제방 복구, 구명환과 보트를 활용한 익수자 구호, 제세동기를 사용한 심폐소생술은 실제상황 발생 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항인 만큼 이번 훈련이 대응능력 배양에 큰 도움이 됐다.
윤주홍 엄정면장은 “재난 시 주민들이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초점을 맞춰 훈련을 실시했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주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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