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은 하천 수생태계의 건강성 회복을 위해 물길 최상류부터 하천을 복원하는 것으로 2011년부터 환경부가 공모를 통해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에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곳은 충주시 대소원면 검단리 검단 도랑과 대소원면 장성리의 능골 도랑 2개소이다.
시는 이곳에 한강수계기금 8천만 원과 한국수자원공사 지원금 1500만 원 등 9500만 원을 투입하고 관이 주도하는 사업에서 탈피해 도랑 정비와 함께 수생식물 식재, 주민 환경교육 등 민·관이 함께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고민하고 생각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마을 도랑살리기사업은 훼손된 도랑이 지역 주민과 환경단체 등의 참여로 정화 복원되고 관리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하천의 수질 보호 및 수생태계의 건강한 복원뿐만 아니라 마을 구성원 간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그동안 2015년 산척면 서대천, 2016년 동량면 운교천에 이어 지난해에는 중앙탑면 퉁점천, 금가면 종포 도랑, 엄정면 추평천을 대상으로 도랑살리기 사업을 진행했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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