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연수동, 관내 최초로 클린지킴이 시범사업 운영

쓰레기 무단투기지역 중심 청결활동, 계도 및 단속 병행

홍주표 기자 | 기사입력 2018/04/11 [20:41]

충주 연수동, 관내 최초로 클린지킴이 시범사업 운영

쓰레기 무단투기지역 중심 청결활동, 계도 및 단속 병행

홍주표 기자 | 입력 : 2018/04/11 [20:41]


충주시 연수동이 관내 읍면동 중 최초로 이달부터 클린지킴이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클린지킴이는 주택가 골목 및 유휴지 등 쓰레기 무단투기로 도시미관을 해치는 장소에 인력을 투입해 청결활동과 계도 및 단속을 병행하는 사업이다.

 

원룸 주변을 비롯해 클린하우스, 재활용분리수거대, 의류수거함 등이 있는 곳에는 쓰레기종량제 규격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무단으로 버려지는 쓰레기가 상당수 있어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다.

 

연수동에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클린지킴이 사업을 창안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충주시에 보고한 결과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지난달 확정된 제1회 추경예산을 통해 관련 예산을 확보했다.

 

동은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면서 어려운 이웃에 일자리도 제공하기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을 중심으로 지난달 말 클린지킴이 4명을 채용했다.

 

이들 클린지킴이는 2명씩 2개조로 편성돼 주 3회(월, 수, 금) 동 전체를 6개 구역으로 나눠 3개 구역씩 격주로 순환하며 클린하우스와 재활용분리수거대 등을 정리하고 취약지역의 방치쓰레기를 수거한다.

 

아울러 카메라 촬영 등을 통해 쓰레기 무단투기자를 단속하며 계도활동도 병행한다.

 

동에서는 이달 중으로 취약지역에 CCTV를 설치하고 이동형 단속카메라도 구입해 상습적인 쓰레기 불법투기를 예방키로 했다.

 

이와 함께 클린지킴이 봉사활동 프로그램도 마련해 일자리 창출과 동시에 주민들에게 봉사활동 참여 기회도 제공하며 깨끗하고 쾌적한 연수동을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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