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발을 걸고 어떤 일을 하는 일사(事)

이찬재 | 기사입력 2017/10/11 [08:43]

깃발을 걸고 어떤 일을 하는 일사(事)

이찬재 | 입력 : 2017/10/11 [08:43]

일사()의 부수(部首)자는 갈고리 궐()인데 깃대를 상징하고 있다. 금문(金文)의 자원을 보면 깃발을 단 깃대를 손으로 세우고 있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 상형자이다. 어떤 일을 취급하고 역사의 기록을 일삼아 한다는 데서 을 뜻하였다. 일하는 것이 직업, 사업이 되었고 관직이나 벼슬, 섬기다의 의미로도 쓰인다. 집안의 큰일도 대사(大事)라 하고 부리다, 일삼다, 종사하다등 널리 쓰이는 글자이다. ‘자가 들어가는 직업이 인기인데, (), (), () 등이 있다. 판사(判事), 검사(檢事)에 사()자는 사건을 조사하고 판결한다는 의미이다. 뜻밖에 일어난 사고나 사회적 관심이나 주목을 끌 만한 일을 사건(事件)이라 하고, 일을 일대로 정당하게 행함을 사기사(事其事)라 한다. 맡고 있는 직에 관련된 모든 것을 다루고 처리하는 여러 활동을 사무(事務)라 하고, 여러 가지 사물이나 사항을 모아 그 하나하나에 긴 해설을 붙인 책을 사전(事典)이라 한다. 임금 섬김을 사군(事君) 어버이 섬김을 사친(事親)이라 하고, 소국이 대국을 떠받들어 섬김을 사대(事大)라 한다. 어떤 일의 형편이나 까닭을 남에게 말하고 도움을 비는 일을 사정(事情)이라 하고, 안부를 묻거나 공경의 뜻을 표하는 일을 인사(人事)라 한다. 공장이나 토목, 건축 등에 관한 일을 공사(工事)라 하고, 사실을 적은 글을 기사(記事)라 한다. ()의 행정사무를 맡아보는 지방장관을 도지사(道知事)라 하고, 일정한 기구나 단체를 대표하여 그 사무를 집행하는 직위를 이사(理事)라 한다. 차를 마시고 밥을 먹듯 일상적으로 하는 일을 다반사(茶飯事)라 하고, 임금에게 올리는 글을 봉사(封事)라 한다. 일의 실마리를 사단(事端)이라 하고, 거룩한 일이나 성스런 일을 성사(聖事)라 한다. 자주성이 없어, 세력이 강대한 자에게 붙어서 자기의 존립을 유지하는 경향을 사대주의(事大主義)라 하고, 윗사람을 받들고 섬기는 도리를 사상지도(事上之道)라 한다. 사태가 급하면 좋은 계책이 생김을 사급계생(事急計生)이라 하고, 모든 일은 결국에 가서는 반드시 정리(正理)로 돌아감을 사필귀정(事必歸正)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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