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락기 수안보상록호텔 대표이사가 1월 18일 ㈔한국시조문학진흥회 제4대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김 이사장은 ‘시조문학’ 시조 부문과 ‘문학세계’ 시 부문으로 등단한 시조시인으로 제4회 세계문학상 시조 부문 대상, ‘시조문학’ 창간 50주년 기념작품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현재 세계문인협회 이사, 한국문인협회 상벌위원, 시조문학문우회 이사를 맡고 있으며, 한국시조시인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김락기 이사장은 취임식에서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외국어 번역 등 시조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마음이 젊은 작가를 발굴해 시조창작의 저변 확대 및 환경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시조문학진흥회는 지난 2004년 민족정기와 정서를 되살리고자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시조부흥운동 단체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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